피부건조증
피부건조증은 피부표면을 윤기있고 부드럽게 보호해주는 지질(피지)과 수분이 감소하여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어린이와 노인에게 자주 발생하고, 습기가 많은 여름철보다는 겨울철 건조한 기후조건에서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지방으로 구성되어 있고, 우리 몸의 표면을 감싸고 있는 인체에서 가장 넓은 조직입니다.
피부는 외부에서 인체로 침입하는 이물질과 병원균을 막아주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며, 인체 생명활동 과정에서 생성되는 노페물을 배출하고, 몸속의 상태를 겉으로 비추어 보여줍니다.
피부는 피지선과 땀샘에서 피지와 땀이 분비되고, 분비된 피지(지질)와 땀(수분)이 혼합되어 얇게 코팅된 천연 보호막을 형성하고 있고, 건강한 피부일수록 이 천연 보호막이 안정적입니다.
피지는 사춘기 때 가장 왕성하게 분비되고 나이가 들수록 줄어들며, 수분도 나이가 들수록 줄어들어 피부 노화가 진행되고, 따라서 나이가 들수록 피부건조는 더 발생하게 됩니다.
【피부건조증의 원인】
ㆍ피지와 땀 분비 감소
피지선과 땀샘의 발달이 부진하거나 차가운 자극에 의한 피지선과 땀샘의 위축으로 분비가 감소하거나 노화로 인해 피지와 땀의 분비량이 감소하면 피부건조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ㆍ영양 부족
피부 건강을 유지할 영양이 결핍되면 피부 표면 유·수분의 천연 보호막이 약해져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ㆍ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인체의 다양한 기능의 장애를 초래하여 피부의 피지와 땀 분비의 이상을 초래할 수 있고, 스트레스로 인한 열(熱)이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습니다.
ㆍ피부 질환 및 전신 질환
아토피 피부염, 건선 등의 피부 질환이 있거나 갑상선 질환, 신장 질환, 종양 등의 전신 질환이 있을 경우 피부 건강이 약해져 피부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ㆍ차고 건조한 기후
차갑고 건조한 계절에는 피부의 수분 손실이 많아지고, 피지선과 땀샘의 위축으로 분비량이 감소하여 피부가 쉽게 건조해집니다.
ㆍ잦은 목욕
잦은 목욕으로 피부 표면의 유분이 부족해지거나, 사우나 또는 뜨거운 목욕으로 땀을 많이 흘려 피부의 수분 손실이 많아지면 피부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부건조증의 증상】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표면이 거칠어지고, 비늘 또는 도자기에 금이 간 것처럼 피부가 일어나고 균열이 생깁니다.
피부가 건조해져 가려움증이 생기고 피부가 당기며, 피부 색이 윤기가 없고 울긋불긋하거나 어둡게 변하기도 합니다.
비듬이나 각질이 많아지고, 심하면 피부가 갈라집니다.
가려워서 긁은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세균 감염이 발생하여 피부염으로 진행할 수 있고, 가려움증 때문에 연고를 많이 쓰거나 오래 쓰면 피부가 약해져 만성 피부 질환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피부건조증의 한방치료】
한의학에서는 피부가 건조해지는 원인으로 진액부족(津液不足), 혈허(血虛), 칠정(七情. 스트레스) 등으로 인식합니다.
진액(津液)은 면역기능을 발휘하고, 생명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노폐물과 독소를 처리하는 기능을 합니다. 음식을 통해 우리 몸에서 필요한 형태로 만드는 것이 바로 진액이고,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우리 몸이 진액으로 전환하여 흡수하지 못하면 생명활동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진액이 부족하면 피부의 면역력과 노페물 배출이 약해지고 윤기가 저하되어 피부가 건조해집니다.
혈(血)은 인체에 필요한 영양분을 저장하여 온 몸으로 공급하는 기능을 합니다. 혈액속에 영양분이 부족하여 혈액의 제 기능을 못하는 상태를 혈허(血虛)라고 하고, 피부가 혈액으로부터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면 피부 환경이 나빠져 면역력이 떨어지고 피부가 건조해지며 피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칠정(스트레스)는 열(熱)을 발생하여 피부의 진액과 혈을 말립니다.
피부건조증은 스트레스를 풀고, 피부에 질 좋은 진액과 혈을 원활히 공급하여, 피부 환경을 개선하고 피부의 보호막을 회복시키는 한약을 처방하여 치료합니다.
【피부건조증을 완화 및 예방하기 위한 생활관리】
ㆍ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고른 영양을 섭취합니다.
ㆍ휴식, 여가활동, 취미생활 등으로 스트레스를 줄입니다.
ㆍ자극적인 음식과 술을 먹지 않습니다.
ㆍ샤워나 목욕을 너무 자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ㆍ샤워나 목욕 후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기 전에 옷을 입거나 보습제를 바릅니다.
ㆍ때를 심하게 밀지 않습니다.
ㆍ순하고 자극이 적은 목욕용품을 사용합니다.
ㆍ건조한 계절에는 가습기를 사용합니다.
ㆍ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거나 적절한 옷으로 피부를 보호합니다.
ㆍ피부가 가려울 때는 긁기보다는 냉찜질을 하거나 손으로 꼭 눌러줍니다.
ㆍ가려운 부위와 긁어서 상처가 생긴 부위에는 한방피부연고인 자운고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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