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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소아과

[울산 식욕부진치료] 어린이 식욕저하, 밥을 잘 안 먹는 아이, 밥을 입에 물고 있어요. 입맛없을 때, 밥맛 살리는 입맛 돋우는 한약. 치료잘하는 추천 울산시 북구 중구 아이플러스한의원.

by 아이plus한의원 2022. 10. 7.

 

소아 식욕부진

 

 

 

 

 

 

 

 

식욕부진은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가 없거나 약해진 상태입니다.

 

식욕은 시상하부에서 조절합니다공복상태가 되면 시상하부의 섭식중추를 자극해서 배고픔이 느껴지고 자연스럽게 음식을 먹고자하는 욕구가 생기는 것입니다.

시상하부의 포만중추가 자극되면 포만감을 느끼게 되고식욕이 떨어집니다.

 

시상사부의 기능은 질병기능장애심리적인 상태 등에 의해 영향을 받아 식욕이 증가하거나 줄어들 수 있습니다.

 

식욕부진은 소화기관의 기능이 약해져서 입맛이 떨어지고음식을 먹고 난 뒤에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생기는 불편감으로 인해 잘 못 먹게 되는 질병입니다.

 

 

한국 표준질병 분류에서는 소아 식욕부진의 진단 기준을 아래와 같이 제시합니다.

 

▪ 만 0~3세의 소아 식욕부진

 

① 1개월 이상 충분한 양의 음식섭취를 거부하고성장 지연을 보임.

② 배고픔을 호소하지 않고음식에 대한 관심이 부족함.

③ 외상이나 기저질환으로 인한 음식 거부가 아님.

    (임상에서는 식욕부진은 기저질환에 의핸 유발되는 경우가 많으나기저질환의 병명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만 3세 이상 소아의 경우에는 진단 기준이 없으나 위의 기준을 참고하게 되고식욕부진이 꼭 1개월 이상 나타난 이후에 치료를 하기 보다는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도록 권합니다. 

 

 

 

 



 

 

 

 

밥이 보약입니다하지만 먹어야 보약이 됩니다.

 

 

먹는다는 것은 참 즐거운 일입니다.

다양한 음식 고유의 맛과 향을 느끼면 입과 뇌와 마음이 즐겁습니다.

가족이나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행복은 더 커집니다.

 

아이를 키우시는 부모님께서는 아이 입 속에 음식이 들어갈 때에 가장 기쁘다고 합니다.

처음 보는 음식에 거부감 없고편식없이 잘 먹는 아이는 건강이나 성장발달이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식욕부진을 겪고 있는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안타깝게도 식사 시간만 되면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밥을 먹는데 1시간씩 걸리고밥을 먹으면서 딴 짓을 하고아이를 쫓아다니면서 밥을 먹이고한 숟갈이라도 더 먹이기 위해 아이를 어르고 달래는 등 아이에게 밥을 먹이는 것이 마치 전쟁을 치르는 것 같이 정신없고 힘든 일이 됩니다.

 

위장기능이 약하거나아픈 이후 후유증으로 식욕이 약해져서 잘 못 먹거나먹고 싶은 것만 먹으려고 하는 편식이 심하면 몸의 기력(에너지)이 약해져서 건강상태나 성장발달이 약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아 식욕부진의 발병 원인은 다양합니다.

 

소화기관의 기능이 약해 음식을 소화흡수하는 과정에서 불편감을 느끼게 되고자연스럽게 음식을 멀리하게 될 수 있습니다.

 

급성 위염과 장염 또는 심한 질환을 앓은 이후 소화기관의 회복이 미진하여 식욕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비염축농증아토피알레르기성 질환과민성 장증후군 등의 만성 질환 및 스트레스우울불안 등의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해 식욕부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 부작용으로 복통오심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식욕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소아는 음식 기호에 의한 선택적인 식욕부진도 많은 비율을 차지합니다즉 먹고 싶은 음식만 먹고자하는 욕구가 강해서 나타나는 식욕부진입니다.

 

 

 

 

 

 

 

 

소아 식욕부진의 증상

 

식욕부진이 있는 아이는 밥 먹기를 거부하거나밥 먹을 때 배가 아프다고 하거나밥 먹는 양이 적거나밥 이외의 군것질과 간식을 주로 먹거나밥을 입에 물고만 있거나밥 먹을 때 딴짓을 하고밥 먹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화기관이 약해 음식을 먹고 나서 복통속이 답답함오심(메스꺼움)구역질구토설사 등의 증상 때문에 먹기 힘들어하고특히 찬 음식유지방 음식기름진 음식맵고 자극적인 음식에 민감합니다.

 

소화하는 과정에서 장내에 가스가 많이 생기고방귀가 잦아지고 방귀 냄새가 강해집니다.

 

음식의 소화 및 흡수가 부진하다보니 배고픔을 잘 못 느끼고배고픔이 약하다보니 식욕이 저하되어 입맛이 떨어지게 됩니다.

 

입맛이 약하다보니 쉽게 삼킬 수 있는 면이나 음료류의 음식을 선호하고맛이 강한 과일고기 등을 위주로 편식을 하게 됩니다.

 

음식 섭취량이 적다보니 몸의 에너지가 약해지고 허약해져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고성장발달이 약해지고뇌의 에너지가 부족하면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집니다.

 

 

 

 



 

 

 

 

식욕부진은 그 자체만으로도 개선되어야 할 질병이지만,

또 다른 질병을 유발시키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소아 식욕부진은 대체로 일시적으로 발생해서 저절로 낫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욕부진의 회복이 미진하여 오랜 기간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아이의 성장발달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하여 성장부진저체중면역력 저하두뇌발달 지연 등의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날 수 있고다른 전신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소아 식욕부진은 소화기관의 기능이 약해져 못 먹는 경우와 좋아하는 음식만 골라 먹으려고 안 먹는(편식) 경우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소화기관의 기능이 약해지면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감 때문에 음식을 먹기가 힘들어지게 됩니다식후에 배가 아프고울렁거리면서 토할 것 같고배가 콕콕 찌르듯이 아픈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소화기관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한약을 통해서 음식을 편하게 먹고 소화할 수 있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밥 잘 먹게 해주는입맛을 살리는 한약에 해당됩니다.

 

소화기관의 기능을 약하게 만드는 다른 질환이 있다면 기저질환을 치료하는 한약을 함께 씁니다.

 

 

편식의 경우에는 먹는 습관을 조정해주면서 한약으로 소화기관의 기능을 회복시켜야 됩니다.

 

소화기관의 기능이 나빠지면 맛을 느끼는 감각이 둔해지게 되어 점점 더 자극적인 맛을 찾게 됩니다혀의 감각기관이 약해지면 건강에 좋은 부드러운 자극의 맛은 잘 못 느끼고달고 맵고 짠 강한 자극의 맛이라야 느낄 수 있으므로강한 맛을 가진 과자나 과일초콜렛빵 등을 주로 먹게 되고밥과 반찬은 멀리하게 됩니다.

 

 

 

 

 

 

 

 

건강한 식습관 훈련

 

음식이 몸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기 때문에 육아를 하는 부모님의 걱정 중에 많은 부분이 아이에게 골고루 음식을 먹이는 것입니다.

 

조금이라도 더 먹이기 위해’ ‘혹시 영양이 부족할까’ 하는 생각에 한 숟갈이라도 더 먹이고 싶은 마음으로 쫓아다니면서 먹이고그만 먹고 싶어하는 아이를 어떻게든 어르고 달래어 더 먹이는 행동이 이해는 가지만아이의 건강한 식습관에는 오히려 방해가 됩니다.

 

먹을 의지가 없는 아이에게 억지로 음식을 먹이면 음식을 입에 물고만 있고음식을 먹는 도중에 여기 저기 돌아다니고먹고 싶은 것만 먹는 잘못된 식습관이 자리잡게 됩니다.

 

 

내 아이가 편식하고 나쁜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부모님 및 보호자들이 노력과 의지를 가지고 아이가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건강한 식습관 훈련을 하도록 권합니다.

 

식습관을 바로 잡는 과정에서 아이에게 측은하고 안타깝고 너무 매정한 것은 아닌지 하는 마음이 들 수 있으나아이의 건강한 성장발달의 기초가 되는 좋은 식습관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마음을 다잡고 일관된 기준을 가지고 꾸준히 시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1. 밥을 먹는 시간과 장소가 정해져 있음을 알려주세요.

 

가족들이 밥을 먹는 시간에 같이 먹고밥을 먹는 장소에서 같이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단순히 먹는 활동에서 벗어나서 밥을 먹는 시간에 가족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면 가족애와 더불어 즐거운 식사시간의 형성에 도움이 됩니다.

 

 

2. 밥을 스스로 먹게 해주세요.

 

아이가 혼자 스스로 먹을 수 있게 지켜봐주세요.

음식을 흘리고주변이 지저분해진다고 떠 먹여주면 수동적으로 음식을 먹게 됩니다.

스스로 먹는 것이 독립심이 강해지고자신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아이의 손에 맞는 수저를 준비하여 스스로 숟가락과 젓가락 사용법을 익힐 기회를 주세요.

음식이 자신의 배 높이에 있을 때 가장 먹기 편안하기 때문에 아이의 키에 맞추어 의자 높이를 조절해 식탁에서의 불편감을 줄여주는 것이 식사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생선을 바르거나 김치를 찢거나 하는 등의 아이가 먹기 힘들어하는 반찬은 옆에서 도와주셔도 됩니다.

 

 

 

 

3. 밥을 먹을 때는 밥 먹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이가 놀고 있을 때 쫓아다니면서 떠 먹이거나밥을 먹을 때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TV, 스마트폰책 등을 보거나딴 짓을 하면서 먹은 시간에 집중하지 않는 것처럼 먹는 행위가 주활동이 아닌 보조활동이 되게 해서는 안됩니다.

 

음식의 맛은 뇌가 느끼게 됩니다음식을 먹는 것이 아닌 다른 곳에 뇌활동을 집중하게 되면 음식의 맛과 향을 느끼지 못하게 되어음식에서 얻는 즐거움을 경험하지 못하게 되고 단순히 먹고 있는 행위만 하게 됩니다즉 아이가 먹는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고다른 즐거움을 찾게 됩니다.

 

 

4. 새로운 음식을 먹었을 때 칭찬을 많이 해주세요.

 

음식을 많이 먹었다고 칭찬하기 보다는평소에 싫어하는 음식이나 새로운 음식을 먹었을 때 많이 칭찬해주세요.

과식하는 것은 결코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적정한 양의 음식을 먹는 것이 건강에 중요한 요소이고적은 양이지만 골고루 먹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먹이고 싶은 음식을 먹지 않는다고 나무라거나 기분나빠하지 말고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더 많이 주되 아이가 싫어하는 음식도 1~2가지를 준비하여 자주 노출시켜주고다른 가족들이 그 음식을 맛있게 먹는 것을 자주 보여주다 보면 아이도 어느새 그 음식에 관심을 가지고 먹으려는 시도를 할 것입니다그 때 많은 칭찬을 해주세요.

 

 



 

 

5. 제대로 먹지 않았으면다음 식사 시간에 제대로 먹을 수 있게 해주세요.

 

밥을 제대로 안 먹었을 경우 다음 식사 전에 간식이나 군것질을 주지 않아야 됩니다건강에 좋은 간식이나 군것질도 예외없이 차단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배가 고프지 않으면 입맛을 당기기 어렵습니다배가 고파야만 음식 각각의 고유한 맛을 느끼고이제껏 느껴보지 못한 맛을 체험하면서 음식에 대한 흥미를 쌓을 수 있습니다.

 

식사전에 간식이나 군것질로 배를 채워버리면 식욕이 떨어져 제대로 먹기 어렵습니다.

아이가 활동하려면 뭐라도 먹여야 된다는 부모님들의 마음은 이해할 수 있으나뭐라도 먹이는 그 행위로 인하여 건강한 식습관이 무너진다면 아이에게 주는 간식이나 군것질이 아이의 건강과 성장발달에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제대로 먹은 이후에는 보상의 개념으로 아이가 좋아하는 간식을 줄 수 있으나 간식의 양은 밥 양의 20%를 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다음 식사에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6. 먹기 싫어하면 억지로 먹이지 마세요.

 

밥 먹는 시간이 즐거운 시간이 되어야 하는데아이가 자기 의지에 반하여 억지로 먹게 되면 밥 먹을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고식사 시간이 피하고 싶은 시간이 됩니다.

밥을 조금 먹은 것 같은데도 아이가 스스로 안 먹겠다고 하면 그만 먹이고다음 식사 때 제대로 먹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아이가 자기 의지와 선택에 따라서 스스로 먹는 것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다만지금 음식을 안 먹으면 다음 식사때까지 아무것도 먹을 수 없음을 알려주고그래도 안 먹겠다고 하거나 먹을 의사가 안 보이면 가족들의 식사가 끝난 이후에 음식을 치웁니다.

 

아이가 자기의 결정과 선택으로 인한 결과(배고픔)를 스스로 감내해야 함을 배우는 것도 필요합니다.

 

다음 식사 전까지는 어떠한 간식이나 군것질도 No!! 아이에게 지금 당장 뭐라도 먹이는 것보다는 정상적인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아이의 건강한 성장발달에 필요합니다.

 

 

 

 

7. 아이가 2일 정도 굶어도 건강에 이상이 없습니다.

 

아이가 안 먹겠다고 버틸 경우 물 이외의 음식은 모두 차단시켜주세요. 1~2끼를 안 먹고 버틸 수는 있겠지만하루를 넘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아이가 1~2일 정도 굶는다고 건강상에 문제가 없으니앞으로의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위해서 도전해볼 만한 일입니다.

 

만약 아이가 의지가 강해서 2일을 넘게 안 먹고 버틴다면 원하는 음식을 주도록 하는데이 때 허기져서 허겁지겁 먹고 소화장애가 생기지 않도록 천천히 정량을 먹을 수 있게 조절해주세요그리고다시 식생활습관 훈련을 시도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8. 음식을 같이 만들어 보세요.

 

가족과 같이 음식을 만들다보면 아이는 음식을 만드는데 참여한다는 뿌듯함과 음식에 대한 관심과 친근함을 더 많이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평소 싫어하는 식재료에 대한 거부감이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완화되고직접 만든 음식이 어떤 맛일까 하는 궁금증도 생기게 되어 음식에 대한 호기심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음식을 만드는 데는 노력이 필요함을 느끼고열심히 만든 음식을 가족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서 기쁨을 느끼다 보면스스로도 가족이 만들어준 음식을 열심히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9. 맛이 강한 간식을 먹이지 마세요.

 

미각은 강한 자극을 받으면 그 보다 약한 자극은 잘 못 느끼게 됩니다.

너무 달고시고맵고짠 음식을 자주 먹으면 그보다 간이 약한 음식은 맛을 별로 느끼지 못해서 맛없는 음식으로 느껴집니다.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지면 건강에 이로운 맛이 순한 음식은 미각을 충분히 자극하지 못해서 맛을 못 느끼게 되고점점 멀어지게 됩니다.

 

 

10. 소화불량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치료해주세요.

 

음식을 먹은 이후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배에서 불편감을 느끼게 되면 불편감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먹는 것을 점차 거부하게 됩니다.

식후에 배가 아프고울렁거리고 메스껍고구역감이 느껴지고복부의 팽만감이나 답답함 등의 소화기관의 증상은 편안하게 음식을 먹지 못하는 원인이 됩니다.

 

아이가 음식을 먹고 나서 불편해한다면 소화기관의 기능을 건강하게 회복시켜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몸으로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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