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염좌 (요추 염좌)
허리 염좌는 장시간 고정된 자세 및 허리의 갑작스런 움직임이나 과도한 움직임 등에 의해 허리의 인대, 근육, 힘줄 등에 손상이 발생하여 통증이 유발되는 질환입니다.
허리는 우리 몸의 중심부로 몸을 굽히고 펼 때와 회전할 때 중심축으로 작용하고, 척추의 아래에 있어 몸무게의 하중을 견디는 역할을 하다보니, 다양한 방향의 운동과 앉고 서고 누워있는 과정에서 피로가 누적되고 손상받기 쉽습니다.
허리 염좌는 허리에서 발생하는 통증 중에서 가장 흔한 질환입니다.
허리 염좌는 손상 정도에 따라 1도 ~ 3도 염좌로 구분합니다.
1도 염좌는 인대와 힘줄의 파열은 없으나, 미세한 손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관절의 안정성은 유지됩니다. 인대와 힘줄이 약해지거나 늘어난 경우에 해당합니다.
2도 염좌는 인대와 힘줄이 부분적으로 파열된 상태로 관절의 불안정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도 염좌는 인대와 힘줄이 완전히 파열된 상태로 관절의 불안정성이 발생하여 헐렁이는 느낌이 듭니다.
척추는 우리 몸을 지지하는 기둥의 역할을 합니다.
척추에서 받는 하중은 목에서 등, 허리로 내려갈수록 더 심해지고, 척추의 크기도 점점 더 커집니다.
허리는 5개의 요추가 관절을 형성하고, 효과적으로 체중을 이겨내고 허리로 전달되는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앞으로 굽어있는 전만(前彎) 구조를 가집니다.
관절은 안정성이 중요하고, 자유롭게 다양한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가동성도 필요합니다.
관절의 안정성은 관절의 모양, 관절을 지지하는 인대, 관절에 연결되어 움직이도록 하는 근육과 힘줄에 의해 유지됩니다.
안정성과 가동성의 조화가 깨어질 때 염좌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허리 염좌의 원인】
인대, 근육, 힘줄은 관절과 뼈가 움직이는 과정에서 과도한 힘이 가해지거나, 관절의 가동 방향에 어긋나는 힘이 가해지거나, 가동 범위를 넘어서는 움직임이 일어나거나, 외부의 충격에 의해 손상됩니다.
허리 염좌는 무거운 물건을 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교통사고, 타박상 등도 흔한 원인입니다.
무리한 운동이나 노동은 인대, 근육, 힘줄의 피로를 가중시키고, 손상을 유발하여 허리 염좌가 나타나게 됩니다.
평소 자세가 나쁜 경우에 허리가 약해져서 가벼운 충격을 받거나 기침이나 재채기만 하여도 염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척추의 구조적 이상이 있는 경우, 과도한 체중으로 인한 허리의 부담이 증가한 경우, 허리를 굽히고 펴고 회전하는 동작을 반복적으로 하는 경우, 허리를 갑자기 움직이는 경우, 허리의 근육을 과도하게 수축하거나 이완하는 경우, 허리에 부담되는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경우에 허리 염좌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허리 염좌의 증상】
허리 염좌는 허리 통증 중에 가장 심한 편입니다.
허리와 골반, 다리를 움직일 때 통증이 발생하여 움직이기 힘들어지고, 통증을 회피하기 위해 자세가 한쪽으로 기울어지거나 구부정하게 됩니다.
염좌 발생 부위를 만지면 통증이 느껴지고, 걸을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허리를 숙이고 펴기 힘들고, 숨을 크게 쉬거나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때도 통증이 유발됩니다.
대체로 허리를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고, 밤에 잘 때 통증이 심해지면 수면장애가 나타나기도 하고, 누웠다 일어날 때 힘듭니다.
허리와 골반에 있는 신경의 손상이 동반되거나 신경을 압박하면 허리와 함께 엉덩이, 사타구니, 대퇴, 종아리, 발에 통증, 저림, 당김, 무력감, 감각 둔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허리 염좌가 자주 발생하거나 만성으로 진행하면 허리와 골반부위과 굳고 뻣뻣해지고, 허리를 쉽게 삐고, 허리의 퇴행성 변화가 빨라져 허리 디스크, 허리 협착증 등으로 발전합니다.
【허리 염좌의 치료】
허리 염좌가 발생한 후 48시간 이내에는 억지로 활동하게 되면 추가적인 손상이 진행될 수 있으므로 통증이 없는 편안한 자세로 침상안정을 취하면서 통증과 염증을 줄이기 위해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찜질이 혈액순환을 막아 치료를 지연시킨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48시간 이후에는 허리에 복대를 하고 활동을 조금씩 늘여가되 통증이 유발되는 동작이나 자세는 피합니다.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관리하여 손상부위의 긴장과 구축을 이완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3도 염좌(완전 파열)의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고, 그 외에는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서 원활하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허리 염좌의 한방 치료로는 추나치료, 봉약침치료, 침치료, 부항치료, 뜸치료, 한약치료 등의 치료법을 씁니다.
급성기에는 허리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추나치료를 바로 적용하지는 않으나, 통증이 완화되어 허리를 조금씩 움직일 수 있을 때 추나치료를 통해서 허리의 정상구조를 회복시키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재발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봉약침치료는 허리의 근육, 인대, 힘줄의 손상을 치유하고, 염증반응을 완화하여 통증을 경감시키고, 신경이 자극되어 나타나는 증상의 회복에 좋은 효과를 냅니다.
침ㆍ뜸ㆍ부항치료는 통증을 완화하고, 기혈(氣血) 순환을 촉진하여 손상부위의 회복을 촉진합니다.
만성 허리 염좌에는 한약치료를 통하여 허리의 관절, 근육, 인대에 기혈을 공급하여 강화하고, 치유능력을 향상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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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염좌의 한방 치료와 더불어 스트레칭 및 운동을 병행하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 있을 때는 약한 힘으로 느리고 가벼운 운동을 시행합니다.
【통증기의 허리 운동과 스트레칭】
통증이 발생하지 않을 정도에서 아래의 동작들을 합니다.
① 볼 마사지
허리의 아픈 부위에 공을 대고 벽에 기대어 상하좌우로 몸을 움직여 마시지를 해줍니다.
② 누워서 다리 당기기
바로 누운 채 무릎을 굽히고 발바닥은 바닥에 댑니다.
양손으로 한쪽 무릎의 얖쪽을 잡은 다음, 배쪽으로 당겨 골반과 엉덩이, 대퇴부를 이완시켜줍니다.
③ 누워서 좌우로 다리 움직이기
바로 누운 채 무릎을 굽히고 발바닥은 바닥에 댑니다.
양발을 붙인 채 다리를 좌우로 천천히 움직여 허리와 골반을 스트레칭 합니다.
④ 허리와 골반 이완하기
무릎을 꿇고 상체를 숙여서 엎드리고, 양팔을 머리 위쪽으로 뻗어 등과 허리, 엉덩이를 스트레칭 합니다.
치료를 통해 허리의 통증이 나아지면 꾸준한 허리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허리 건강을 유지하여 추가적인 손상을 예방할 필요가 있습니다.
【허리 운동】
① 윗몸 일으키기
바로 누워 무릎을 굽히고 발바닥을 바닥에 붙입니다.
허리는 바닥에 붙인 채 상체만 일으켜 복근을 강화시킵니다.
② 엎드려 상체 들기
바닥에 엎드린 후 양 손을 허리 또는 머리 뒤에 대고 상체를 듭니다.
③ 허리와 등을 펴고 오르막길을 오르기
오르막길(계단이 아닙니다)을 상체와 허리를 펴고 걸어 올라갑니다.
내려올 때는 사뿐사뿐 천천히 걸어 허리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합니다.
【허리 스트레칭】
① 등 굽히고 펴기
무릎과 손을 바닥에 대고 엎드린 자세에서 등을 위로 둥글게 굽히고, 아래 오목하게 폅니다.
② 엎드려 상체 일으키기
바닥에 엎드린 후 손을 가슴 옆의 바닥에 대고 상체를 일으켜 세웁니다.
③ 허리 굽히기
허리를 천천히 앞으로 굽혀 허리와 엉덩이, 다리 뒤쪽의 근육을 이완시킵니다.
④ 허리와 골반 들기
바루 누워 무릎을 굽혀 발바닥을 바닥에 대고, 양팔을 V자로 벌려 바닥에 댑니다.
허리와 골반을 위로 들어줍니다.
【허리 염좌를 예방 및 완화하기 위한 생활관리】
ㆍ과도한 허리 근육의 사용을 피합니다.
ㆍ통증이 있을 때는 허리를 움직이기보다는 안정을 취합니다.
ㆍ불가피하게 움직여야 할 때는 허리에 복대를 착용합니다.
ㆍ통증이 완화되면 허리 운동과 스트레칭을 규칙적으로 합니다.
ㆍ물건을 들어올릴 때는 물건을 몸 가까이 붙이고, 허리를 펴고 다리의 힘을 이용합니다.
ㆍ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바른 자세를 유지합니다.
ㆍ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와 등을 등받이에 기대고,
무릎과 팔꿈치는 90°가 되도록 의자와 책상 높이를 맞춥니다.
ㆍ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지 않습니다.
40~50분 앉아 있었으면 5~10분 정도는 서서히 걷거나 허리 스트레칭을 합니다.
오래 서 있을 때는 한 쪽 발을 교대로 나무판이나 벽돌 등에 올립니다.
ㆍ굽이 높은 구두, 몸에 꽉 끼는 옷을 삼갑니다.
ㆍ비만은 허리의 부담이 증가하니 적정 체중을 유지합니다.
ㆍ평소에 허리를 따뜻하게 관리합니다. 통증이 심할 때는 냉찜질을 합니다.
ㆍ운동 및 활동 전후에 허리 스트레칭을 합니다.
ㆍ규칙적으로 고른 영양을 섭취합니다.
ㆍ과로를 피하고 중간 중간 휴식시간을 가집니다.
ㆍ고른 영양 섭취해 인대, 근육, 힘줄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합니다.
ㆍ요통이 있는 경우 잠잘 때 베개를 이용하여 편안한 자세를 취합니다.
바로 누울 때는 무릎 밑에 베개를 두고,
옆으로 누울 때는 위쪽의 무릎 밑에 베개를 두고,
엎드릴 때는 배 아래에 베개를 두는 것이 허리에 부담이 덜합니다.
ㆍ누운 자세에서 일어설 때에는 바로 일어나지 말고,
옆으로 눕거나 엎드린 자세에서 앉은 자세를 취한 뒤에 일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울산시 중구 북구 상안동, 호계, 천곡, 달천, 신천, 매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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