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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침구과

[울산 오십견한의원] 오십견 증상 원인 치료, 오십견 운동 스트레칭, 팔이 안올라가요. 추나요법 봉약침. 치료잘하는 추천 울산시 북구 중구 아이플러스한의원.

by 아이plus한의원 2023. 4. 1.

 

 

 

오십견 (五十肩)

 

 

 

 

 

 

 

 

오십견(五十肩)은 어깨 관절(견갑상완관절) 움직임이 제한되고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50대에 잘 발병한다고 하여 오십견이라 불리지만, 젊은 연령대인 30~40대에서도 발생합니다.

 

어깨 관절이 얼어붙은 것처럼 움직여지지 않는다고 하여 동결견(凍結肩. Frozen Shoulder)이라고도 불리며, 정식 용어는 유착성 관절낭염(癒着性 關節囊炎. Adhesive Capsulitis)이라고 합니다.

 

 

어깨 관절은 견갑골(어깨뼈)과 상완골(위팔뼈)로 이루어진 견갑상완관절과 견갑골의 견봉(봉우리)과 쇄골(빗장뼈)로 이루어진 견봉쇄골관절(견쇄관절)로 구성됩니다.

 

좁은 의미의 어깨 관절은 견갑상완관절을 말하고, 오십견은 견갑상완관절에서 발생합니다.

 

견갑상완관절은 가동 범위가 가장 큰 관절 중에 하나입니다. 움직임이 자유로우려면 관절이 너무 견고하면 안되므로 안정성이 약할 수 밖에 없는데 이 때문에 다른 관절에 비해 탈구가 잘 발생합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여러 인대와 근육이 관절을 지지하고, 바깥을 섬유주머니가 둘러싸고 있는데, 이 섬유주머니를 관절낭이라고 합니다.

 

관절낭의 외부는 질긴 섬유조직으로 되어있고 일부는 인대를 형성하여 어깨관절의 안정성을 높입니다.

 

관절낭은 어깨 관절의 가동성 때문에 인대나 근육 등의 마찰로 인해 손상되기 쉽습니다.

 

유착성 관절낭염은 어깨 관절을 둘러싼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고 달라붙어(유착) 아프고 움직여지지 않게 됩니다.

 

 

 

 

 

 

 

 

【오십견의 원인】

 

오십견의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대체로 노화 운동부족과 연관된다고 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어깨 관절의 근육, 인대, 관절낭에 공급되는 기혈(氣血)이 부족해지면 어깨 관절이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어 어깨가 굳고 아파집니다.

 

어깨를 장기간 사용하지 못하여 굳어지면 움직임의 제한과 통증이 발생합니다.

 

 

그 외 어깨의 외상 또는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어깨 관절을 고정한 경우, 경추 질환, 갑상선 질환, 당뇨병, 뇌졸중, 심장병, 어깨 수술의 후유증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경추에서 분지되는 경추신경이 어깨를 지배하고, 어깨와 목은 많은 근육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경추의 이상이 어깨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오십견을 치료할 때 경추의 문제를 살펴보고 어깨와 목을 같이 치료해야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십견의 증상】

 

오십견의 대표적인 증상은 통증 가동 범위 제한입니다.

 

통증은 발병하고 3개월 정도는 점차 증가하는 편인데 이 때는 어깨를 움직이지 않아도 통증이 나타납니다. 이후로 통증은 점차 완화되고 어깨 관절의 가동 범위가 제한되고, 제한된 범위를 벗어나려고 하면 통증이 발생합니다.

 

팔을 들기가 어려워 세수, 빗질, 머리 감기 등이 곤란하고, 통증이 야간에 심해지는 편이라 수면 장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가동 범위 제한은 어깨 관절의 모든 움직임에서 나타나고, 스스로 움직일 때 뿐만 아니라 수동으로 움직일 때도 제한됩니다.

 

 

어깨 관절의 움직임은 다양한 방향으로 이루어집니다.

 

팔을 앞으로 들어서 귀옆까지 올리는 동작을 굴곡(flexion)이라고 하고, 정상 굴곡 범위는 160~180°입니다.

 

팔을 뒤로 올리는 동작을 신전(extension)이라고 하고 정상 신전 범위는 45~60°입니다.

 

팔을 옆으로 벌리는 동작을 외전(abduction)이라 하고 정상 외전 범위는 170~180°입니다.

 

차렷 자세에서 팔꿈치를 90°로 굽힌 상태에서 팔을 내측으로 돌리는 동작을 내회전(internal rotation)이라고 하고, 정상 내회전 범위는 60~90°입니다.

 

차렷 자세에서 팔꿈치를 90°로 굽힌 상태에서 팔을 외측으로 돌리는 동작을 외회전(external rotation)이라고 하고, 정상 외회전 범위는 80~90°입니다.

 

오십견이 발병하면 어깨 관절의 움직임이 정상범위에 미치지 못하여 팔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따릅니다.

 

 

 

 

 

 

 

 

 

 

 

【오십견과 회전근개 질환 및 경추 질환의 구별】

 

오십견은 회전근개 질환이나 경추의 신경 자극 증상과 혼동되기 쉽습니다.

 

회전근개는 어깨의 안정성과 운동성에 관여하는 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견갑하근을 함께 부르는 말입니다.

 

오십견은 여러 방향으로의 능동적ㆍ수동적 운동 시 통증을 보이지만, 회전근개 질환은 특정 방향으로의 운동에서만 통증이 나타납니다.

 

오십견은 통증이 나타나는 곳이 어디인지 정확하게 구별하기가 힘들고, 회전근개 질환은 통증의 부위를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고, 주로 견봉의 바로 앞에서 나타납니다.

 

 

오십견은 통증과 가동제한이 어깨 관절에 국한되지만, 경추의 신경 자극 증상은 어깨 관절 뿐만 아니라 목과 팔, 손 등의 경추신경 지배영역에서 증상이 나타납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회전근개 질환 : https://blog.naver.com/kids_plus_km/222415356828

 

 

 

 

 

 

 

 

 

 

【오십견의 한방치료】

 

오십견은 얼어붙은 어깨를 서서히 녹이듯 치료해야 합니다.

따라서 서서히 꾸준히 치료하면 좋아지지만, 회복까지 3개월 ~ 수 년까지 걸릴 수 있는 질환입니다.

 

통증이 완화되어도 어깨 관절의 운동 제한이 남을 수 있어서 끝까지 치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의 염증을 줄이고, 관절낭의 유연함을 회복하는 것이 치료의 목표이고, 추나치료, 봉약침치료, 침치료, 뜸치료, 부항치료, 한약치료를 합니다.

 

추나치료는 경추의 위치를 바로 잡아 경추신경의 자극 증상을 치료합니다.

 

봉약침치료는 경추신경과 어깨의 염증을 완화하고 통증을 줄입니다.

 

침ㆍ뜸치료는 어깨로의 기혈(氣血)흐름을 촉진하고 따뜻하게 하여 근육, 인대, 관절낭의 회복을 도와줍니다.

 

부항치료는 경락순환을 촉진하고,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킵니다.

 

피로나 과로가 누적되어 기혈이 부족할 때는 한약으로 기혈을 보강하여 회복속도를 높여줍니다.

 

 

 

 

 

 

 

 

【오십견 회복을 위한 운동】

 

오십견은 치료와 함께 수동 운동을 통해 관절의 가동 범위를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이 너무 심한 시기에는 수동 운동이 어려울 수 있으나, 통증이 어느 정도 완화된 이후에는 꾸준한 수동 운동이 필요합니다.

 

아픈 어깨를 스스로 움직이기 어렵기 때문에 건강한 팔과 몸을 이용해서 아픈 어깨를 움직여주어야 합니다. 이 때 아픈 어깨의 통증이 심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동 운동을 하기 전에 아픈 어깨를 따뜻하게 찜질해주면 좀 더 부드럽게 수동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어깨 관절의 수동적인 운동법들은 다양합니다. 여기서는 봉이나 막대를 이용하여 어깨 관절을 수동적으로 움직여주는 운동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운동은 누워서 할 수 있는 것은 누워서 하는 것이 좀 더 안전하고 수월합니다.

 

 

오십견의 수동 운동

(오른쪽이 오십견, 왼쪽이 정상인 경우입니다)

 

① 굴곡운동

 

양 손으로 봉을 잡고 앞으로 들어올려 아픈 팔을 귀 옆까지 올려줍니다.

 

오른쪽 어깨의 이상으로 오른쪽 팔을 스스로 들어올리기 어렵기 때문에 왼팔의 힘을 이용해 오른쪽 어깨를 최대한 움직여줍니다.

 

오른쪽 팔을 스스로 올릴 수 있는 곳까지는 왼쪽 팔의 힘을 빌리지 않고 올리고, 더 이상 오른쪽 팔이 올라가지 않을 때 왼쪽 팔의 힘을 빌려서 더 올려주면 됩니다.

 

 

 

② 신전운동

 

등 뒤에서 오른손은 봉의 아래쪽을 왼손은 봉의 위쪽을 잡습니다. 오른쪽 팔을 위쪽으로 올리면서 왼쪽 팔을 당겨서 오른쪽 팔이 좀 더 쉽게 올라오도록 도와줍니다.

 

오른쪽 팔이 더 이상 올라가지 않을 때 왼쪽 팔의 힘으로 조금 더 올려줍니다.

 

이 운동은 어깨의 신전운동과 내회전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다른 한가지 방법은 의자나 책상 등에 오십견이 있는 쪽의 손을 올려놓고, 무릎을 굽혀 몸을 아래쪽으로 낮추어서 수동으로 신전시켜 줄 수도 있습니다.

 

 

 

 

③ 외전운동

 

양손으로 봉을 잡고 오른쪽 팔을 옆으로 들어올려 줍니다. 오른쪽 팔로 스스로 올릴 수 없는 위치에서는 왼 팔의 힘으로 더 올려줍니다.

 

 

 

④ 내회전운동

 

팔꿈치를 굽혀서 양손으로 봉을 잡고 오른팔을 몸 중심쪽으로(내측으로) 움직입니다. 더 이상 움직일 수 없을 때 왼쪽 팔을 당겨서 오른쪽 팔을 더 움직여줍니다.

 

 

 

⑤ 외회전운동

 

팔꿈치를 굽혀서 양손으로 봉을 잡고 오른팔을 몸 바깥쪽으로(외측으로) 움직입니다. 더 이상 움직일 수 없을 때 왼쪽 팔을 밀어서 오른쪽 팔을 더 움직여줍니다.

 

 

 

 

 

어깨 관절의 운동을 위해서는 오십견이 발병한 쪽의 팔과 어깨를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곳까지 움직이는 것이 좋으나, 통증이 너무 심하고 힘들 때는 오십견이 발병한 쪽의 팔과 어깨에 힘을 빼고 정상인 팔의 힘으로 운동시켜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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