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두통
두통은 머리에서 발생하는 통증을 말합니다.
머리 내부 및 외부의 통증에 예민한 조직들이 압력, 견인, 염증, 변형, 혈관확장 등에 의해 자극 받을 때 발생합니다.
소아ㆍ청소년기의 두통은 흔한 질환으로 우리나라 유치원생은 약 1/3 이상, 초등학생은 약 1/2 이상, 중학생은 약 32%, 고등학생은 약 38%에서 두통이 있다고 보고됩니다.
두통은 원인에 따라 특별한 원인 질환이 없는 일차성 두통과, 특정 원인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이차성 두통으로 분류하고, 증상의 정도와 기간에 따라 급성 두통, 급성 반복 두통, 만성 두통으로 분류합니다.
일차성 두통이 전체 두통의 90% 정도를 차지합니다.
【어린이 두통의 원인】
어린이 두통은 일차성 두통으로는 급성 반복 두통인 편두통과 만성 두통인 긴장성 두통이 나타나는 편이고, 이차성 두통으로는 감기나 축농증(부비동염), 소화기 질환, 자세의 이상, 치과 질환, 안과 질환 등으로 인한 두통이 흔합니다.
그 외에 우울증의 한 증상으로 두통이 나타나기도 하고, 외부 충격에 의한 뇌진탕 등으로 두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 피로, 허약, 영양부족, 수면부족, 생리통, 날씨의 변화, 식품첨가제 등에 의해 두통이 발생할 수 있고, 강한 불빛, 심한 냄새, 시끄러운 소음 등에 의해 뇌가 자극받을 때 두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호흡기 감염에 의해 감기, 비염, 축농증이 발생하면 두통, 머리가 무겁고 맑지 않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소화기관이 약해서 소화가 잘 안되거나 체하는 경우에 두통이 발생할 수 있고, 복통, 구역, 구토, 어지러움 및 영양 부족으로 인한 전신 쇠약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평소 자세가 바르지 않아 목이 틀어지면 머리가 한 쪽으로 기울고, 머리로의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신경이 압박되며 근육의 긴장이 심해져 두통이 발생할 수 있고, 목과 어깨, 상지의 통증과 근육뭉침, 무력감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충치나 턱관절 장애 및 치아의 부정교합 등에 의해서도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력 저하, 근시, 난시 등의 안질환이 있으면 눈으로 보기 위해서 긴장을 많이 하여 안구통과 함께 두통이 나타날 수 있고, 눈을 많이 쓰는 경우에는 안구피로와 함께 두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공부, 교우관계, 가족관계, 선생님과의 관계 등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과도하면 두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어린이 두통의 증상】
어린이 두통은 머리의 통증과 함께 복통, 구역, 구토, 식욕 저하, 집중력 저하, 수면 장애, 우울, 피로 등의 다양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편두통은 박동성의 두통이 눈이나 관자놀이 주위에서 시작해서 머리의 한 쪽 또는 전체로 퍼지고, 머리가 욱씬거리거나 지끈거린다고 호소합니다.
전신 피로와 시야 장애, 복통, 구역,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긴장성 두통은 불안, 긴장, 스트레스 상황에서 증상이 나타나고, 머리를 조이고 압박하는 듯한 통증이 주로 나타나며 머리가 띵하다고 호소합니다.
잠을 잠거나 휴식을 취하면 두통이 완화되는 경향이 있고, 식욕 감퇴, 무력감, 대인 기피,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일차성 두통으로 특별한 원인 질환이 없으나, 원인 질환이 있는 이차성 두통이 의심되는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보일 경우에는 적절한 검사를 받아야 될 수 있습니다.
ㆍ아주 심한 두통
ㆍ두통으로 인해 잠에서 깨거나, 잠을 깨자마자 심해지는 두통
ㆍ의식이나 성격의 변화가 동반
ㆍ팔다리 및 신체의 마비가 동반
ㆍ운동 및 학습 능력의 저하가 동반
ㆍ잦은 두통과 점점 심해지는 두통
ㆍ시력의 변화가 동반
ㆍ말이 어눌해짐
ㆍ경련이나 발작이 동반
ㆍ6세 미만의 어린이 두통
ㆍ두통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어린이의 두통
ㆍ머리 둘레가 점점 커지는 경우
【어린이 두통의 치료】
어린이 만성 두통의 치료는 유발 요인들을 찾아내어 한약치료를 합니다.
피로, 스트레스, 영양부족, 허약, 소화기 질환 등을 개선하여 건강을 회복하고 두통을 완화합니다.
자세에 의한 두통은 추나치료를 통해서 머리와 몸의 위치를 바로잡아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신경의 압박과 근육의 긴장을 해소합니다.
이 때 봉약침치료, 침치료, 부항치료 등을 병행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어린이 두통을 완화 및 예방하기 위한 생활관리】
치료와 더불어 일상 생활에서는 두통을 완화하기 위한 생활관리를 병행합니다.
ㆍ규칙적인 수면과 식사습관을 가집니다.
ㆍ고른 영양을 섭취합니다.
ㆍ휴식이나 산책, 가벼운 운동, 여가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합니다.
ㆍ조용한 곳에서 안정을 취하면서 긴장을 완화합니다.
ㆍ소음, 냄새, 빛이 강한 곳은 피합니다.
ㆍ카페인 음료, 식품 첨가제가 들어간 음식, 가공식품 등을 피합니다.
ㆍ차가운 음식의 과도한 섭취를 삼갑니다.
ㆍ바른 자세를 유지합니다.
턱을 당기고 가슴을 펴서 옆에서 봤을 때 정수리-귀-어깨중앙이 일직선상에 놓이게 합니다.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와 등을 등받이에 기대고,
무릎과 팔꿈치는 90°가 되도록 의자와 책상 높이를 맞춥니다.
모니터, 스마트폰, 책 등을 눈높이와 수평이 되도록 맞춥니다.
울산시 중구 북구 상안동, 호계, 천곡, 달천, 신천, 매곡, 중산
아이플러스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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